[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해 80세 양현자 씨의 인생에서 가치소비는 '배움'과 '나눔'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자신도 좋고 남도 좋은 배움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선물 받거나 자신이 구매한 것들 중 좋은 것들은 가장 좋은 상태일 때 바로 이웃과 나눈다. 그리고 바르고 좋은 태도와 말로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독서,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이용해 공부한다. 양현자 씨는 이러한 것들이 자신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들이며 시간와 돈, 힘 등을 이와 같은 데 쓰고 있어 기쁘다
[칼럼니스트-안우빈] 추상성은 행동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구체화된다. ‘행복’은 뜬구름잡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걸 먹는다, 푹신한 침대에 몸을 뉘인다,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본다.’는 훨씬 뚜렷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상이다. 추상적인 단어가 와닿기 위해서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행동을 거쳐야 한다.가치소비 역시 마찬가지다. ‘가치관’이나 ‘윤리’는 하나의 관념에 불과하지만 ‘어떤 기업의 물건을 산다, 사지 않는다.’라는 행동을 통해 사람들은 보다 쉽게 가치소비에 대해 논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은 가치소비에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세상의 변화가 두렵기까지 하다.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이 3개월이 못되어 구식이 되고, 큰 마음먹고 새로 장만한 휴대폰은 3개월 정도 지났을 뿐인데 과거 모델이 된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수시로 바뀌고, 수 많은 TV채널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끝내기를 짧은 시간에 반복한다. 매년 대학입시 전형은 바뀌고 여기에 대학마다 학생들을 뽑는 기준과 자격들도 서로 상이하다. 부모와 아이가 무조건 성적에 목숨을 걸고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현상도 이런 복잡한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데에서 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들이 현재 근무하는 회사의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을 때 겨우 50점 조금 넘는 점수를 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낮은 연봉',' 부실한 복리후생' 등 이었다. 이들은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는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회사', '워라밸이 잘 지켜지는 회사' 등을 꼽아 회사의 복지시스템이 직장인들의 근무 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직장인 2017명을 대상으로 ‘재직중인 회사 근무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컨슈머와이드-이정민]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할 정도로 나이에 연연한다. 한 살이라도 많으면 ‘형, 오빠, 언니, 누나’등 명칭을 붙이고 나이 먹은 대우를 받길 원한다. 그래서 누군가 말했다. “상놈 벼슬은 나이”라고... 세월가면 더해지는 나이는 자연의 이치인데 나이로 대접받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꼰대’라는 소릴 듣는다. 젊은 친구들이 주로 말하는 꼰대는 ‘고집, 아집’으로 인해 손아랫사람을 함부로 부리거나 가르치려할 때 주로 쓰이는데 존경스러운 어른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나이와 무관하게 상대방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들이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몰려들 때는 '나이에 비해'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고 느낄 때와 '나이에 비해' 경제적으로 쌓아 놓은 것이 없다고 느낄 때 였다. 사람인이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8.3%가 ‘부담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81.5%로 남성(76.5%)보다 높았다.나이를 먹는 것에 부담이 들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35세'였다.응답자들은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상사 1위는 불리한 상황에서 책임을 떠넘기거나 발뺌을 하는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최악의 상사는 책임을 떠넘기거나 발뺌하는‘ 오리발형이’(1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고도 감정의 변화도 심한 감정기복형(14.1%)이 2위였다. 본인 기분에 따라 사소한 일에도 꼬투리를 잡거나 개인적 친분 여하에 따라 다른 태도를 취하는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그 다음은 야근 등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