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인지, 일부 제품은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어섰고,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의 경우 제품별로 최대 6.7%까지 차이가 났다. 무심코 밀키트 제품을 먹었다간 오히려 몸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25개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18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아웃도어 쿨링티셔츠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 모두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할 뿐만 아니라 착용 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광고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쿨링티셔츠 기능성 시험을 해보니 제품별로 흡수성, 건조성, 자외선 차단정도 등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파,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3개 제품은 흡수성이 타 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네파와 아디다스, 리복은 건조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향균성 광고를 한 제품에서는 항균성을 찾아볼 수가 없었고, 신축성 광고 제품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경량 패딩조끼 제품별 가격 차이가 4배 이상 나지만 보온성은 별반 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싼 가격에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남성용 경량 패딩조끼 10개 제품에 대한 보온성, 중량, 충전재 등 품질을 검사한 결과다. 7일 소시모에 따르면, 남성용 경량 패딩조끼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인체와 유사한 조건의 서멀마네킹을 이용해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이들 제품의 보온력은 0.110 clo ~ 0.148 clo로, 최고, 최소값 차이는 0.038 clo 였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배달앱 이용자 10명 중 8.6명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합병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불만 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명이 배달료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8.3명은 합병으로 인한 배달료 인상을 우려하고 있었다. 향후 서비스 경쟁이 줄어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10명 중 7.6명이나 됐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가 서울, 경기도 및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7일 소시모에 따르면, 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즉석 갈비탕 제품마다 고기 양이 최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뼈만 있고 고기가 적다 등 소비자 불만이 사실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제품은 나트륨 덩어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가 대형마트와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즉석갈비탕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안전성, 내용량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25일 소시모에 따르면, 갈비탕 한 팩에서 먹을 수 없는 부위인 뼈를 뺀 고기의 양을 검사한 결과, 15개 제품의 내용량 중 고기의 양은 5.6~22.6%로 최대 4배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부품이 없어 구입한지 5년도 안된 가전제품을 버려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가전업체가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지 않아 수리를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리용 부품 보유가 의무화되거나 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시급하다. 28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372 상담센터로 접수된 제조사가 수리용 부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수리 받지 못한 사례가 무려 1799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닭발, 돼지 막창 등 안주 간편식이 나트륨 덩어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주 간편식 1개를 섭취시 하루 나트륨 기준치의 47.8%(955.1mg), 최대 65.9%까지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제조업체들의 나트륨 함량 낮추는 노력이 절실한 대목이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시중에 판매하는 닭발과 돼지막창 등 안주 간편식 19개 제품의 영양성분 검사 결과다30일 소시모에 따르면, 안주 간편식 19개(닭발 8개, 돼지막창 8개, 삼겹살 3개) 제품의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955.1mg으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 된 채소류 일부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 3곳, 전통시장 2곳, 농협 1곳에서 판매하는 채소류 31점(시금치 7점, 상추 6점, 쑥갓 5점, 깻잎 5점, 참나물 5점, 공심채 3점) 등 시중 유통 채소류의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11일 소시모에 따르면, 이번 잔류 농약 검사 결과 채소류 31점 중 시금치 2점, 쑥갓 1점 등 3점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시중 유통 유아용 식탁의자 상당수가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이원의 ‘Vi01(유아용식탁의자 루스터)’은 KC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시중 판매 17개 유아용 식탁의자에 대한 물리적 안전성, 유해물질 검사 및 표시사항 점검 결과다.유아용 식탁의자는 KC인증을 받아야 하는 KC안전확인 대상으로 안전기준의 유아용 높은 의자(Children’s High Chairs)를 의미하며 6개월∼36개월 사이의 유아가 식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사3사의 5G 서비스 불량으로 소비자 불만이 속출하자, 시민단체가 정부와 이통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피해 보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 통신사의 5G요금제를 기만적인 표시·광고로 신고하기로 했다. 30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 따르면, 5G 서비스 개통이 시작된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G 이동통신으로 접수된 소비자 상담 131건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9건은 ‘5G 서비스 품질 불만’(89.3%/117건)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시중유통 차량용 공기청정기 절반이 말뿐인 공기청정기 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가 시중유통 9개 공기청정기의 단위시간당 공기청정화능력(CADR)를 비교한 결과, 4개 제품은 0.1㎥/min 미만으로 공기청정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공기청정화능력(CADR)을 표시 광고하고 있는 5개 제품 중에 3개 제품은 표시치의 30.3% ~ 65.8% 수준으로 표시수준에 미치지 못했다.4일 소시모에 따르면,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단체표준(SPS-KACA002-132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포장 배추김치 나트륨 함량은 제품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 또한 동일브랜드 제품간에도 나트륨 함량이 들쑥날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포장 배추김치 15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19일 소시모에 따르면, 우선 포장 배추김치 15개 제품의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569.58m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2,000mg)의 2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을 보면 ‘아워홈 아삭김치 포기김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소비자 10명 중 9명이 달걀 산란일자 표시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이달 23일부터 살충제 달걀 사태 이후 달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한 달걀 소비를 위해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양계 농가에서는 산란일자 표시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 500명(20대~60대)을 대상으로 달걀 산란일자 표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13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1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쿠팡, 이마트몰 등 유명 온라인몰에서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가 판매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통업체에서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에 나섰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온라인쇼핑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지우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법 개정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지난 28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음식점 및 유통매장(온라인쇼핑몰 포함 )41곳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판매하는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소비자 2명 중 1명은 미세먼지 마스크 ‘KF등급’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3.3명은 미세먼지 입자 걸러내지 못하는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나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소비자 43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14일 소시모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66.3%이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6%는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9.1%는 면마스크(방한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즉 3명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시중 유통 일부 어묵제품의 연육 함량 표시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시민단체가 대형마트 및 백화점 판매 어묵 23개 제품 표시사항을 조사해 보니 사조대림 일부, 롯데마트 PB, 삼진어묵, 고래사어묵 등 8개(35%) 제품에 연육 함량 표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이 시민단체는 어묵 선택시 기준이 될 수 있는 연육 함량 표시규정이 필요하고 지적했다.18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 따르면, 대형마트 3곳(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사각어묵 23개 제품의 주요 원재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자재매장 판매 참기름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 한 소비자 시민단체가 시중 유통 식자재매장 판매 참기름 13종에 대한 벤조피렌 검출량 및 리놀렌산 함량 검사를 진행한 결과로 1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초과 검출된 것. 해당제품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됐다.22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애 따르면, 13개 조사 대상 참기름 중 1개 제품에서 발암물질 1군에 속하는 벤조피렌이 기준치(2.0㎍/㎏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내의 벤조피렌이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건강한 이미지, 다이어트 등을 내세운 클렌즈 주스가 오히려 오렌지·과채혼합 주스보다 당류, 열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클렌즈 주스를 마실 경우 득보단 실이 많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실제함량이 표시기준 허용 오차범위를 벗어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시중 판매중인 17개 과채주스 제품의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4일 소시모에 따르면,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클렌즈 주스가 오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시중 유통 일부 가습기의 품질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실제 가습적용면적이 표시된 가습면적에 미달됐고, 측정한 가습능력이 정격 가습량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12개 브랜드 가습기 제품의 가습능력, 적용면적,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에 대한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다.8일 소시모에 따르면, 시험대상 12개 가습기의 단위 시간당 가습량(㎖/h)으로 가습능력을 비교한 결과, 최저 101㎖/h(보이로 LW220)에서 최고 611㎖/h(발뮤다 ERN-1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다이어트 중이라면 냉동만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냉동만두에 포화지방,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난 것. 영양성분 불균형도 심했다. 광고만 믿고 한끼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실제 함량이 표시기준에서 벗어나기까지 했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시중에 판매하는 17개 냉동만두의 영양성분,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검사한 결과다.6일 소시모에 따르면, 우선 냉동만두의 포하지방의 경우 17개 제품의 200g당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53g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