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진비빔면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 조리로 먹을 수 있게 됐다. 오뚜기가 용기면 진비빔면을 출시했다. 그동안 진비빔면을 먹으려면 물을 끓이고, 면을 삶고, 삶은 면을 찬물에 헹구고 다음에 소스 넣고 비빈다. 먹고 난 뒤에는 설거지해야 한다. 이 같은 과정 때문에 야외 활동 중 또는 캥핑, 여행 중에 먹기가 쉽지 않았다. 편의점에서도 진비빔면은 그림의 떡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진비빔면이 용기면으로 출시돼 시간,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됐다. 비빔면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의 새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저출산과 인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젠 1인 가구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전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2050년 1인 가구 비중 39.6%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 가구로 전년보다 33만 6천 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28.6%에서 2021년 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우려했던, 아니 예상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포근한 날씨에 여의도 한강 공원은 불법 노점들 판이 됐다. 현행 노점 단속 실효성에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불법 노점인 줄 알면서도 음식과 돗자리 등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다.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지금이라도 불법 노점에서 소비 행위를 멈춘다면 자연스럽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법 노점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기자는 몇 차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법 노점 문제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낮 기온이 20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 23일 세계자연기금(WWF)이 진행하는 ‘지구를 위한 1시간 불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가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7년 제1회 행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부활절 연휴 때문에 한 주 앞당겨 진행됐다. 현재 190여 개국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가정 등 220만여 곳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캠페인으로 해당 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전등을 소등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등 행사가 탄소 절감에 큰 효과가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탄소 저감을 위해 기업들이 폐식용유 수거 방식을 개선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GS리테일은 지오컴퍼니, 에코앤솔루션과 협력해 폐식용유 수거 플랫폼을 활용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확인 작업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브자리는 경기도 양평군에 탄소저감숲을 조성했다. 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21.2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GS리테일은 폐식용유 수거 방식을 개선해 환경적으로 보다 투명한 탄소 발생량 저감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편의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실천을 위한 협력을 위해 기관, 지자체, 기업 등이 손을 잡는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ESG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연물품의 재사용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서로의 영역에서 힘을 합친다. GS리테일과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력을 맺었다. 도보 배달 중계 플랫폼에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니어 편의점 창업 및 알바 채용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ESG 공동 선언
[칼럼니스트-인세호] 도시의 사람들은 밖에 나왔을 때 지치면 어디에서 쉬는가? 통행인에게 물어본다면 십중 팔구는 ‘카페’라고 대답할 것이다. 커피 등 음료를 중심으로 하여 간단한 먹거리도 취급하는 외식 공간을 ‘카페’라고 정의한다면, 눈이 닿는 곳마다 카페가 있다. 스타벅스를 지나면 투썸플레이스, 그 옆에 이디야, 그 옆에 커피빈, 할리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파스쿠찌… 프랜차이즈만 열거해도 끝이 없다.국세 통계 포털에 따르면 전국 커피․음료점(이하 커피점)은 2023년 1월 기준 93,414개, 서울시 상권분석 데이터에 의하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증대, 탄소 저감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50억 원을 투자해 개방형 냉장 진열대에 에코 커버를 설치한다. 상시 4도~8도로 유지되는 냉장 진열대의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투명 스크린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 신한라이프와 유한킴벌리는 자원화가 어려웠던 폐핸드타올을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MOU를 맺고 자원순환 증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GS25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평온이 찾아왔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을 낀 자전거 도로 일대는 불법 노점상으로 항상 몸살을 앓던 곳이다. 그런데 3월 들어 노점상이 사라졌다. 인도는 오롯이 행인들로만 채워져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노점상을 이용하기 위해 북적거리던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을 지날 때 눈과 코를 하던 음식 연기와 냄새도 사라졌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이처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노점상이 사라진 이유는 공원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미래한강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치소비와 친환경 소비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기후 위기를 이제는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분리수거가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것처럼, 친환경 소비 역시 조금씩 스며들어 당연한 일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귀찮지 않으면 하고 싶지, 그리고 비싸지 않다면.”단어는 낯설지 않지만 실천하려고 하면 혹시 조금 비싸지 않은가, 귀찮지 않은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텀블러 사용을 예를 들자면 일회용품 컵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나 간편하지만,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했다가 적발된 영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내용의 안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위조 신분증에 속아 술을 판매했다고 해도 처벌을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위조 신분증으로 편의점, 술집, 음식점 등에서 술을 구매한 뒤 청소년인 것을 밝히고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음식값을 내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고 밝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캐릭터가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삽입된 제품들을 수집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12조 2천70억 원이던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는 이러한 트렌드에 힘 입어 2022년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곧 캐릭터가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2022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3천500명 중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한 이들은 2020년 57.2%에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사업부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MZ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인사 혁신에 나섰다. 4년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면접관을 선정, 젊은 세대의 눈으로 인재를 뽑는다.2022년 도입한 MZ면접관 채용 시스템은 MZ세대 직원들이 1차 면접에 실무진 면접관 자격으로 참여해 직원 채용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최근 몇 년 새 편의점이 주요 오프라인 유통처로 급부상하고 MZ세대가 핵심 인력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사업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보다 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설 명절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설 선물을 택배로 보낼 계획이라면 이젠 서둘러야 한다. 이미 일부 택배사들은 일반 택배 접수를 마감했다. 우체국 택배는 이달 말까지 일반 택배를 받는다.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한 설 선물을 택배 보낼 계획이라면 늦어도 내달 5일 이전에 구매·택배를 보내야 한다. 택배사들이 내달 5~6일 사이 설 선물세트 택배를 마감한다. 설명절 전에 택배를 보내는 것이 바로 택배 가치소비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
[칼럼니스트-김정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가치 소비에 큰 영향을 미쳐 소비자의 행동과 인식을 변화시킨다. 이와 관련한 몇 가지 주요한 측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소비자의 인식 변화'다. 먼저 CSR활동은 회사의 평판을 향상시켜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욱 굳게 믿고 더 나아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CSR로 잘 알려진 기업은 사회적, 환경적 의식이 더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 또 CSR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의 합작회사 엘지유니참이 스푼형 고양이 간식을 이마트24에서 판매 시작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렸다.입점하는 제품은 국내 최초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으로, 2019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한국 반려인들에게 일본여행에서 구매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고양이 박람회에서 처음 국내에서 선보였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했다. 이마트24 입점으로 소비자들이 고양이가 원할 때 언제나 집 앞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는 19일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가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통신 가치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각각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로 무장했다. 경품SKT는 갤럭시 S24 개통 고객 대상으로 에이닷 앱과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3백만원 수준의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에이닷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프로모션 응모 기회를 한번 더 제공받는다.SKT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들 중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편의점 업계가 아시안컵 특수 맛을 제대로 봤다. 아시안컵 대한민국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5일 치킨과 맥주 판매량이 급증했다. 치맥과 함께 대한민국 경기 응원을 한 것. 경기 응원의 가치소비는 치맥이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5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 대 바레인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이 들썩거렸다. BBQ의 당일 매출은 전주대비 67.2%, 전월 대비 61.4%나 증가했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선다.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를 사전판매하는 것.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으로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이다.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평소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대중교통 이용을 한 번 더 고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또 기후 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흡연자에게 전자담배는 가치소비다. 간접흡연 및 냄사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액상 전자담배는 담배꽁초가 없다.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금연 계획이 없는 흡연자라면 액상 전자담배 선택이 곧 가치소비다.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뷰즈 고 800’은 천연 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예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