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양은미] 브레인포그는 질병과 관련된 의학적인 문제라기보다 주변환경과 생활방식에 더 기인한다. 사소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만성 스트레스가 되고 기력이 소진된다. 그러다 보면 몸이 못 견디고 머릿속에 안개가 가득해진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맞서다가 실패하면 ‘어차피 실패할 건데 뭐~’라는 생각에서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는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다. 그렇다고 계속 안갯속에 빠져 살 것인가? 그러기에는 인생은 너무 소중하다. ■ 브레인포그에서 벗어나기 위해 뇌를 바꾸자신경심리학자 도널드 헵(Donald Hebb)은 사람이 새로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국내 제조 멜라토닌 함량 표시 수면건강 관련 제품의 불면증 개선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건강 관련 제품 상당수가 일반 가공식품을 수면에 효과가 있는 제품인 것처럼 광고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직구 제품을 포함해 국내 유통 중인 수면건강 관련 294개(국내제조 94개, 해외직구 200개) 제품의 표시·광고 실태와 효능을 공동 조사한 결과다.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제조 94개 제품 중 타트체리 농축액을 원료로 사용한 6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광고하거나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와 카페 등 누리소통망(SNS)을 집중 점검해 식품·의약품을 ‘수험생 기억력개선’, ‘공부 잘하는 약’ 등과 같이 불법·부당 광고‧판매한 사이트 297건을 적발했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적발 내용은 식품의 경우 두뇌영양제, 피로개선, 기억력 영양제, 무기력증,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를 당부했다.1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올해 25주(6.12.~6.18.)에 1.7명(외래환자 1000명당), 26주(6.19.~6.25.)에 2.6명, 27주(6.26.~7.2.)에 5.4명, 28주(7.3.~7.9.)는 10.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나, 과거 2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봄부터 가을까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만 19~ 39세 청년 대상으로 9~12월 10주 간'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케어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비대면 서비스다.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을 해준다. 해당 서비스 이용할 청년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필요 서류들을 갖춰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 받을 수 있다. 17일 서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청년들을 위한 학교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여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고 참여비는 무료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스펙 쌓기와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학기 참여자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2021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는 6월부터 9월까지 8주 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생 설계 종합 과정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정신적 우울감과 바깥 활동의 제약으로 신체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이러한 청년들을 돕기 위해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마련하고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민으로 만 19~39세 청년으로 오는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2일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6~8월)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은 구직자들에게 '무기력증'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이 무기력증은 구체적으로 구직활동에도 입사지원에도 적극적인 액션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다수의 구직자들은 '구직활동 가운데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혀 어려운 취업문에,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증에, 생활고까지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었다. 20일 사람인이 구직자 1528명에게 ‘코로나19 이후 무기력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청년 마음건강(마음잇다) 일대일 심층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울과 불안, 관계, 스트레스, 무기력, 취업고민, 코로나우울 증상을 겪고 있거나, 마음건강 관련 심층상담이 필요한 서울시 거주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은 연간 2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모집기간은 오는 5일부터 14일 18시까지며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1000명을 선정할 예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들은 업무로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출퇴근시간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인들의 긴 출퇴근시간이 업무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 긴 출퇴근시간으로 직장인들은 회사에 출근하기 전부터 무기력감을 느끼고 우울감까지 느끼고 있었다. 2일 사람인이 직장인 1556명 대상으로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5.8%가 ‘평소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느낀다’(50%)고 답했다. 또 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장기적 취업 불황에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구직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구직 단념자'가 증가했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구직 단념자 가운데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렇게 구직활동을 그만 두니 자연스럽게 장기간 집안에만 머무르는 청년 은둔형 외톨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5일 사람인이 구직자 2321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 중 은둔형 외톨이로 지낸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9.8%가 ‘경험이 있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일을 마치면 눈치보지 않고 바로 퇴근하는 이른바 ‘프로 퇴근러’를 꿈꾸는 직장인이 10명 중 8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사람인이 직장인 1326명을 대상으로 ‘프로 퇴근러를 지향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85%가 ‘프로 퇴근러를 지향한다’고 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91.2%)▲ 30대(90.4%)▲40대(79.5%) ▲50대 이상(60.7%)의 순으로 ‘프로 퇴근러를 지향한다’고 답해 나이가 어릴수록 프로 퇴근러를 지향하고 있었다. 또, 기혼자(76.9%)보다 미혼자(
[칼럼] 초격차 학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응원한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특이한 사람들이 주목받는다. 공교육을 따분하다고 때려치고 나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어라 공부만 하는 줄 알았던 19살의 하버드 대학생이 SNS 웹사이트를 만들어 몇 년 후 상상할 수 없는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CEO가 되기도 한다. 10년 전까지도 인터넷에서 먹는 것만을 보여주고 유명해지는 일이 있으리라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현실 속 대부분의 부모는 이런 일들을 모두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부모가 원하는 아이의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세상의 변화가 두렵기까지 하다.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이 3개월이 못되어 구식이 되고, 큰 마음먹고 새로 장만한 휴대폰은 3개월 정도 지났을 뿐인데 과거 모델이 된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수시로 바뀌고, 수 많은 TV채널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끝내기를 짧은 시간에 반복한다. 매년 대학입시 전형은 바뀌고 여기에 대학마다 학생들을 뽑는 기준과 자격들도 서로 상이하다. 부모와 아이가 무조건 성적에 목숨을 걸고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현상도 이런 복잡한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데에서 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 10명 중 5.6명이 만성피로중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437명 중절반 이상(56%, 복수응답)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을 느끼는 ‘만성피로증후군’을 겪고 있었다. 이어 38.2%는 열정적으로 일하던 사람이 극도의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로 무기력해지는 번아웃증후군을, 34.5%는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을 꿈꾸는 파랑새증후군을, 30%는 입사 후 3개월 단위로 이직이나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3.6.9 증후군, 11.8%는 항상 밝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들은 입사 3년차에 권태기를 가장 많이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권태기의 이유로는 '업무의 지루함',' 처우에 대한 실망','과도한 업무량및 야근' 등이 었으며 권태기 증상으로는 '퇴사하고 싶은 충동','무기력감'등의 내면적인 증상과 더불어 '탈모','위염' 등 질병까지 있었다. 8일 직장인 95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권태기'에 대해 조사(시행사 사람인)에 따르면, 응답자의 무려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전문 의약품을 해외직구로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의사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복용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6일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이트(15곳)를 통해 전문의약품 30개를 주문하여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처방전 없이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전이 필요한 오·남용우려의약품(스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취업 활동 중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가장 답답한 점은 ‘불합격 여부를 알 수 없어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입사지원을 하는데 그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또 불합격 이유를 알지 못해서 다음 입사지원 시, 개선이 어려운 점등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8일 구직자 480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후 불합격 통보 여부’에 대해서 조사(시행사 사람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4%가 ‘불합격자에게 기업이 해당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시중 유통 일부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 만들기 일명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프라모델은 플라스틱의 줄임말로 주로 합성수지 재질의 부품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조립하는 모형을 말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프라모델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다.2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선 20개 접착제 중 1개 제품(지에스(GS)하비 수지접착제)에서 안전기준(5,000mg/kg 이하)을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입사지원을 해봐도 자꾸 떨어진 경험을 가진 구직자 중 의기소침 정도가 아니라 반복되는 실패에 무기력함을 느끼게 돼 취업의지까지 없어지는 경험을 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사람인이 구직자 647명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시도를 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미리 포기하는 ‘학습된 무기력’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82.5%에 이르렀다. 이들은 무기력을 느끼는 원인으로 ‘반복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자괴감’(48.1%,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