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비 무료에 이어 쿠팡이 전 국민 100% 무료 로켓 배송 추진에 나선다.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해 오는 2027년까지 도서 산간 포함 전국에 100% 무료 로켓배송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단 와우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이커머스 등 유통 시장에 물류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입장에선 물류 인프라와 청년 고용 창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가치소비, 소비자 입장에선 도서 산간에서도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가치소비인 셈이다. 26일 쿠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이 중소 중견기업의 ESG 경영 지원과 자원선순환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관리하도록 돕는다.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저탄소 경영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원선순환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 임직원과 가치소비자,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도록 했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라이온코리아가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출산장려를 위한 노력이다.2월 19일부터 서울시에 등록하는 모든 임신부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또는 택배(택배비 본인 부담)를 통해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는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처럼 엄마가 될 임신부의 건강한 일상도 잘 챙기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시린 이 등 임신기간에 면역력이 약해지며 겪게 될 증상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설 명절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설 선물을 택배로 보낼 계획이라면 이젠 서둘러야 한다. 이미 일부 택배사들은 일반 택배 접수를 마감했다. 우체국 택배는 이달 말까지 일반 택배를 받는다.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한 설 선물을 택배 보낼 계획이라면 늦어도 내달 5일 이전에 구매·택배를 보내야 한다. 택배사들이 내달 5~6일 사이 설 선물세트 택배를 마감한다. 설명절 전에 택배를 보내는 것이 바로 택배 가치소비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산업계가 친환경 배송(배달)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배송 시스템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올해부터 경유 택배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면서 택배업계의 친환경 택배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유통·배달·식품 업계도 친환경 배송 수단 도입은 물론이고 충전 솔루션을 갖춘 배송센터를 구축하는가 하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여 배송 단계를 간소화하는 등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쿠팡’, 전기 배송차 도입...충전 솔루션 갖춘 전기차 통
[칼럼니스트-안우빈] 가격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되는 시대는 지났다. 가치나 신념에 부합한다면, 조금쯤은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만에 택배가 오지 않고 천천히 와도 좋으니 좋으니 정상적인 근무 환경에서 자신의 택배가 오길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귀찮음을 감수해서 플라스틱 용기가 오는 배달이 아니라 다회용 용기를 들고 가게에 음식을 직접 받으러 가는 사람도 있다. 전부 같은 맥락이다.가치소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필자의 친구에게 '가치소비를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유통업계가 친환경 포장 전환에 분주하다. 유통업계의 친환경 소재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전보다 자원 낭비율을 줄인 친환경 포장이 활성화 추세다. 여기에 오는 4월말부터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의 일환으로 ‘택배 과대 포장 규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들의 친환경 포장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의 친환경 포장 전환은 기존보다 비용과 노력이 더 들지만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커머스 친환경 포장 전환쿠팡은 일회성 포장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해부터 신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경유차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8천만 원 이상인 법인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다. 올해 12월부터는 소화기 설치 의무가 5인승 승용차까지 확대된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자동차 관련 제도가 달라진다.우선 1000cc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되어 오는 2026년 말까지 지속된다. 환급액은 휘
편집자 주-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잖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ESG 경영 실천은 가치소비로 직결된다. 따라서 올 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기업들을 취합해 그들의 행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아직 ESG 경영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 기준을 제시하기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생활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물품 기탁,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서울시 등록 임신부에게 연간 9억원, 5년간 45억원에 달하는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어르신 메이크업과 헤어를 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8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라이온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 아장아장 캠페인을 리뉴얼하고 서울특별시, 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 6단체가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법 2·3조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서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공표하라며 20일 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강성희 의원은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방송법 역시 즉각 공표할 것을 촉구했다. 강성희 의원의 농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법안 즉각 공표할 때까지다.20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 및 방송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저지하고,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맨 노조(이하 쿠팡노조)는 지난 2017년 8월 30일 설립됐다. 당시 쿠팡 노조의 설립 이유는 쿠팡맨의 권익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서였다. 노조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쿠팡맨대책위 하웅 위원장은 “우리 쿠팡맨들은 노동자의 권익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에 따라 쿠팡맨노동조합을 설립한다”며 “ 전국의 쿠팡맨들과 함께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일할 맛 나는 쿠팡을 만들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쿠팡맨이 쿠팡친구(쿠친)으로 이름이 바뀌고,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서 종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개 사로 전년 대비 1.8%p 증가했다. B+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비율은 전년 대비 10%p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B 등급 이하로 평가된 기업 대다수는 올해도 B등급 이하에 머물러 ESG 경영 개선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 ESG기준원(이하 KCGS)가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공개한 올해 등급이다. KCGS는 올해 상장회사 987개 사를 대상으로 ESG를 평가했다. 비상장 금융회사 62개 사에 대해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백화점 업계가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 백화점은 환경보호에, 현대백화점은 상생에 초점을 뒀다. ESG는 가치소비의 기준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선물하기 택배 포장에 친환경 포장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선물하기 전용 택배 상자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박스’다.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박스 안에는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화물운송 시장에 LG유플러스가 진출한다. 주선사와 화물차주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 서비스를 이달 시작하는 것. 복잡한 화물중개를 택배처럼 편리하게 하겠다는 말이다. 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생하는 화물 시장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고 '미들마일 DX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16일 오전 LG유플러스는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DX(Digi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22년은 두 번에 걸친 화물연대파업으로 동네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화물연대라는 단어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였다. 화물 파업에서 언급된 안전운임제 및 지입제도는 실질적으로 화물차를 끌고 매일같이 나서는 이와 그들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운수회사, 그리고 사회 곳곳에 산재된 유통, 가공, 생산, 건설 분야의 모든 회사에게 큰 의미가 있었고, 절실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에게 업계의 내부사정은 생소했을 것이다. 따라서 기자는 당시 이슈가 되었던 지입제도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점과 이를 소비자가 어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매년 명절 때면 택배 배송 사고로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택배 관련 피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추석선물 판매처 즉 택배 이용 업체에게도 여파가 미친다. 한국소비자원은 물품 파손·훼손, 분실 등의 택배 관련 피해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과연 이게 최선일까.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추석 등 명절 때면 택배로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가 구매한 선물을 우체국, 편의점 등을 이용해 택배를 보내는 방법 보단 선물 구매처에서 제공하는 택배를 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많은 소비자들이 가족 및 지인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보낸다. 문제는 추석 명절 전에 선물이 도착하느냐다. 한우, 굴비 등 신선식품의 경우 배송날짜가 중요하다. 지연 배송 시 상품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택배 물량이 지난 7월 평균 대비 약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리 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드론을 통한 배송 시대가 열렸다. 지금껏 배송은 택배(배송)차, 오토바이가 보편적 수단이었다. 최근 야외 배송 로봇, 드론 등이 등장하면서 차세대 배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론 배송은 여러 기업들이 유통업체와 협력해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드론 배송 상용화 시대의 기술표준 및 운행가이드를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드론 배송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과연 차세대 대표 배송 수단으로 자리매김 해 가치소비를 이끌지 주목된다.지난달 1일 AAM (미래 항공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LG전자의 제습기 리콜이 진행된다. LG휘센 제습기 물통 전체를 무상으로 교체헤 준다. 앞서 해당 제급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해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해 무상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 제품 품질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역시 ESG 실천 중 하나다. ESG는 가치소비의 기준이 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물통 균열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생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