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업계에게 2월은 고난의 시간이었다. 29일이라는 짧은 일수,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그리고 전기차 국비 보조금 부재 등으로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폭은 국산차 보다 수입차가 더 컸다. 이 와중에 하이브리드차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점유율에서도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국비 보조금 부재 등에 따른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함으로 친환경 가치소비에 나서고 있다.7일 카이즈유테이터연구소, 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줄어든 정부보조금과 충전시설의 부족을 주요인으로 국내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다는 시각이 있다. 전기차 수요 감소 트렌드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하다. 독일의 경우, 2023년 차량 동력원별 점유율에서 휘발유 34.4%, 디젤 17.1%, 하이브리드 29.5%, 전기 18.4%를 차지한다. 이 중 전기차는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나, 12월 들어 신규 등록이 급격히 감소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48%) 같은 시기 정부 자금 지원 감소 및 폐지 결정이 발표되며 전기차 시장 성장이 약화될거란 전망이 있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SUV 차량의 주차 요금이 3배 인상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몸집이 큰 SUV가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고 동시에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이라는데, 우리나라도 파리처럼 SUV에 대한 주차요금 차등 부과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시가 SUV 주차비 인상안에 대한 열린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5.7%로 저조했지만 투표 참가자의 54.5%가 SUV 주차비 인상안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1.6t 이상의 내연기관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올해 구매의사가 있는 연료타입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친환경 대표 차인 전기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경유차보다도 선호도가 떨어졌다. 환경 중시 가치소비자들도 부족한 충전 인프라, 짧은 주행거리, 비싼 찻값, 줄어든 국가 보조금 등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구매 확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30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자 총 2천93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동차 보유 현황과 올해 판매 및 구매 계획을 물어봤더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전기차 판매 대수 전년대비 51% 증가로 전동화 전략 입증했다. 그러나 국내 사정은 다르다. 아우디코리아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반토막이 났다. 반면 아우디코리아의 지난해 신차 판매 실적은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다. 전기차 보단 내연기관차 판매에 열중했다는 소리다. 과연 아우디코리아의 전동화 전략에 의구심이 든다. 최근 아우디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아우디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신차는 약 190만대로 이중 전기차는 17만8천대 이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해부터 신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경유차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8천만 원 이상인 법인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다. 올해 12월부터는 소화기 설치 의무가 5인승 승용차까지 확대된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자동차 관련 제도가 달라진다.우선 1000cc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되어 오는 2026년 말까지 지속된다. 환급액은 휘
[컨슈마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해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하이브리드차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경유차를 누적 판매량으로 앞섰다. 하이브리드차 신차 판매량을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경유차 대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구매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차 보단 소형차, 준준형보단 중형, 준대형차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UV에 대한 선호는 지속됐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국토교통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2023년 신차등록 대수는 총 175만 2천375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23년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차 바람이 거셌다. 환경 오염 주범인 경유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대신 그 자리를 친환경 차가 메꿨다. 친환경 차 중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하이브리드차 연간 3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21일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1월까지 승용차 연료별 신차 판매 순위 1위는 휘발유 차였다. 휘발유 차는 11월까지 누적 82만 8천554대를 기록했다. 2위는 28만8천834대를 기록한 경유 차, 3위는 근소한 차이로 경유 차를 바짝 추격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자원순환을 위해 기업과 사모펀드, 기업과 병원 등 특색을 살린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에쓰오일은 노앤파트너스와 협력해 탄소저감 달성과 순환경제를 위한 ESG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하고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GS건설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지속가능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의료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S-OIL(에쓰오일)은 노앤파트너스와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연말이 되니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전월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물량확보 등의 영향 탓이다. 11월 수입차 왕좌는 메르세데스벤츠(벤츠)가 차지했다. 판매량, 베스트셀링카 모두 벤츠의 독무대였다. 수입승용차 시장에선 11월 하이브리드차가 휘발유차를 앞질렀다. 전기차는 경유차보다 더 판매가 많이 됐다. 수입차에서 환경 가치소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10월) 2만1천329대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반등했던 신차 판매량이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전년 대비로는 줄곧 내리막길이다. 경기 불황, 고유가로 인해 대형차 보다는 중형, 소형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차의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 전기차 구매가 늘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친환경 및 합리적 가치소비가 증가했다.9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등락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L당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한 1750.0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L당 1800원이 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10개월 만에 90달러를 넘어섰다. 계속되는 고유가에 소비자들의 신차 선택도 달라지고 있다. 연료 소비가 덜하면서도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를 신차로 선택하는 가치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본지가 의뢰해 받은 8월 하이브리드 신차 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고유가 영향으로 국내 신차 시장이 뒷걸음쳤다. 8월 소비자가 구매한 신차 차급은 다시 경형, 소형, 준중형 등 덩치가 큰 차보다 작은 차급으로 선호도가 옮겨갔다. 사용연료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가 강세를 보였다. 점유율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경유차를 앞질렀다. 9일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도 9주 연속 오름세 보이고 있다. 9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한 1천750.0원을 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신차 시장에서 잘나가던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주춤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판매량이 7월 꺾였다. 지난 5월 경유차를 제치고 점유율 2위를 차지한지 2개월 만에 다시 경유차에 추월당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저렴해지면서 환경보다는 연료비 절감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치소비다. 친환경차로서 하이브리드차가 판매량을 늘려가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20~30대 연령층의 선택을 끌어내야 한다. 또한 여성의 선택도 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이달 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정부는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장된 것은 반길 일이다. 하지만 현재도 유류세 인하 조치 중인데, 한 달 사이 휘발유가 205원 올랐다. 이런 상황이라면 곧 휘발유 ℓ당 2천원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휘발유의 유류세율을 경유와 LPG와 동일한 37%인하로 맞춰야 한다.16일 정부에 따르면,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된다. 정부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40~60대인 중년층이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었다. 차급에서는 준중형이, 외형별에서는 SUV가 신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연료별에서는 경유차가 하이브리드차를 밀어내고 휘발유차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재탈환했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국토교통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7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만5천146대로 전월 대비 11.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5월부터 증가하던 판매량이 7월 꺾인 것이다. 승용차는 12만2천916대로 전월 대비 14.8% 감소, 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진격이 시작됐다. 하이브리드차는 5월 국내 신차 점유율 2위인 경유차를 제쳤다. 6월에는 그 격차를 더 벌렸다. 상반기로 보면 아직 경유차가 하이브리드차보다 점유율에서 앞선다. 하지만 최근 2개월의 판매량을 보면 올해 하이브리드차가 경유차를 제치고 점유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증가한 것이다. 그만큼 환경 중시 가치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반증이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의 중간단계에 속한다. 점유율 1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 차종은 SUV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신차 시장의 큰손이었다. 최다 판매 브랜드는 국산차의 경우 기아, 수입차의 경우 BMW였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차등록 대수는 총 91만5천1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중 승용차는 78만3천6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더 팔렸다. 연료별로 보면 상반기 동안 휘발유차가 가장 많이 팔렸다. 휘발유차는 47만7천4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21일 브랜드 첫 번째 순수전기차인 RZ와 5세대 RX를 국내 출시했다. 이날 하루 전기차, 전동화차 등 4가지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해 진정한 탄소중립을 완성하겠다는 렉서스코리아의 행보가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들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21일 오전 10시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에 대한 발표 행사에서 카사이 요이치로(Kasai Yoichiro) 렉서스 인터내셔널 부수석 엔지니어는 “자동차에서 렉서스는 럭셔리 시장의 선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전기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환경 중시 가치소비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월 국내 신차 판매 동향을 보니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차 인기에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판매량이 궁금해진다. 하반기에는 렉서스, BMW, 롤스로이스, 볼보 등 수입차들이 신차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본지가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의뢰해 제공받은 5월 전기차 판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1~4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