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현행법상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악용해 해외 구매 대행 등 온라인으로 구매를 유도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픔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사이트 757건을 적발,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757건 중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버맥틴(구충약) 406건, 클로로퀸(말라리아약)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최근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내용이 SNS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허위정보라고 못박았다.5일 식약처는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