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분명 한국 화장품이지만, 한국 화장품인 것을 알아볼 수가 없다. 마치 영어 메뉴판만 만들어놓고 파는 음식점 같다.소비자들 사이에서 국내 브랜드 화장품을 놓고 나오는 지적이다. 제품을 구매하면 일단 한글을 찾아볼 수 없다. 브랜드 이름부터, 제품의 이름, 패키지에 적혀진 효능까지 모두 영어다.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적어두는 외래어 표기도 아니다. 그냥 영어다. 만약 영어를 알지 못한다면 알아볼 수가 없다. 한국에서 구매하는 한국 화장품인데 말이다.국내 화장품 대기업의 대표인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에서도 쉽게 찾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중고거래가 대중화 추세다. 국내 중고거래 거래액은 지난 2008년 약 4조원에서 2020년 약 20조원(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0)으로 성장했다. 현재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최근 상품이 설명과 다르다는 불만이 많고,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우유팩 모양 바디워시 등 식품 모양 화장품 판매가 금지된다. 또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품질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맞춤형 화장품제조관리사 자격시험 제조 보완 및 자격관리 기준도 정비된다. 또 고형비누 등의 1차 포장 표시의무과 완화된다, 아울러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신고하거나 심사 등을 받은 경우 행저처분·벌칙 부과 근거가 마련된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화장품법을 이날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섭취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2023년 1월부터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가 소비기한으로 변경된다. 또한 앞으로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고형비누 등의 1차 포장 기재·표시 의무가 완화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된다. 적용시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다. 유통기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식품 모방 콜라보레이션(collobration/협업) 제품이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차별화' 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을 컵케이크, 도넛, 우유 등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조·판매하는 제품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문제는 인지도 높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등을 모방한 제품이다 보니 이를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소비자 만족 100%’ 신종 화장품 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장품 과대 광고 점검에 나섰다. 앞서 아이소이와 닥터자르트가 고객 후기(품평조사)를 인용한 ‘소비자 만족 100%’ 신제품 광고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식약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은 아이소이와 닥터자르트에 광고에 대해 사실여부 및 관련법령('화장품법' 제13조 등)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소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허위·과대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은 아이소이가 또 화장품법 위반 광고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출시한 ‘민감다크 아이크림’에 대해 화장품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언론 홍보 및 광고를 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아이소이의 신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감다크 아이크림 광고 중 문제가 된 부분은 ‘100%’의 문구가 들어간 고객의 후기 인용 부분이다. 아이소이는 해당제품 출시와 관련 ”아이소이, ‘다크서클 완화 만족도 100%’의 ‘민감다크아이크림’ 출시“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자료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TV CF 등 활발한 광고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소이가 허위과대 광고 즉 화장품법 위반 광고로 제재를 받았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의 핵심 효과에 대한 광고 문구가 문제가 됐다. 이 제품은 2013년 기준 누적 50만병이 팔리는 등 아이소이의 대표 제품이자 CJ올리브영 세럼부분에서 8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잡티세럼’으로 불린다.앞서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아이소이 운영사인 자연인이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닥터자르트가 자외선차단지수(SPF) 허위표시 의혹을 받고 있는 솔라바이옴 제품 라인을 최근 단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닥터자르트는 이번 의혹과 상관없이 예정된 단종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솔라바이옴 제품들은 자외선차단지수 허위표시 의혹을 받고 있던터라 이를 숨기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이번 의혹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닥터자르트 뿐만 아니라 에스티로더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보인다.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샤넬 뷰티(이하 샤넬)가 화장품법 위반 의혹에 휘말렸다. 샤넬 일부 매장직원들이 “피부재생” 효과를 강조해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파운데이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된 것. 이에 본지가 취재를 해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샤넬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제보자 A씨는 파운데이션을 구매하기 위해 B백화점 샤넬 매장을 찾았다. A씨가 추천을 받은 제품은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파운데이션, A씨는 해당 제품 추천 매장 직원으로부터 해당제품에 피부 재생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차세대 유통 채널로 급부상중인 라이브커머스가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방송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피해 우려를 표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말한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5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송출된 라이브커머스 방송 120개 중 30여건에서 부당 광고 의심 표현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유통 중인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이 합격점을 받았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일부 박피(필링) 표방 화장품 온라인 광고는 법위반 광고로 적발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 중 수렴·유연·영양 화장수(미스트) 45개 제품이 ▲pH 및 ▲보존제 함량▲제품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한 미생물한도(세균 및 진균수)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 등 보존제, 미생물 항목 등 검사에서 모두 적합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장품에서 아토피 표현이 사라진다. 대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대체된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아토피’ 표현을 제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그동안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제기되 온 기능성화장품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서 아토피 용어가 삭제된다. 즉 아토피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신 제품의 특성을 명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각질제거제 사용법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각질제거제 관련 위해정보는 총 92건 중 ‘사용 후 피부 부작용 발생’이 57.6%(53건)이나 발생했다. 주로 피부·피하조직 손상, 피부염, 발진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이중 통증·물집 등 화학 화상이나 연조직염 증상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다. ‘사용 중 안구에 각질제거제가 유입’되어 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쓰리액트랩(3ACTLAB)이 의약품오인 광고로 '에이스톱 스팟패치' 등 5품목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지난 29일부터 3개월간 해당품목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 쓰리액트랩(3ACTLAB)은 지난해 11월 에이스톱 완센세트 토스 행운 퀴즈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쓰리액트랩(3ACTLAB)이 화장품 ‘에이스톱클리어밤(60g)’, ‘에이스톱스팟패치(114EA*3)’, ‘에이스톱폼클렌저(200ml)’, ‘에이스톱클리어 세럼(55ml)’, ‘에이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9일 임블리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의 ‘블리블리 인진쑥 리턴크림’에 대한 행정처분이 시작됐다. 블리블리가 받은 행정처분은 화장품법 위반 광고에 따른 광고업무정지 2개월이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블리블리 운영사인 부건코스메틱이 블리블리 인진쑥 리턴크림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에게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며 광고업무 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는 공고를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여성들의 필수 화장품인 립스틱 등 입술용 화장품 제품 중 일부에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일부 색소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한 립스틱 등 입술용 화장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입술용 화장품 625개 제품의 타르색소 사용 실태 및 20개 제품의 중금속(납·카드뮴·안티몬·크롬)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625개 입술용 화장품 중 615개 제품(98.4%)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시중 유통 속눈썹펌제에서 화상, 습진성·소포성 발진 등을 유발하는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가 검출됐다. 문제는 속눈썹펌제에 대한 소관부처 및 관련 기준·규격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에 대해 안전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 제품에서 0.7 ~ 9.1% 수준의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가 검출됐다.문제는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금비화장품 수입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 '온뜨레'의 9개 화장품 화장품 위반 광고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해당 광고를 화장품법 위반 광고로 판단해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앞서 컨슈머와이드는 지난 25일자 ‘금비화장품 '온뜨레', 또 과장광고 의혹.. 소비자 기만 스케일 달라, 무려 9개 제품’ 기사를 통해 ▲'까띠에 핑크 클레이 페이스 마스크' ▲'갸마르드 토닝 로션'▲ 갸마르드 화이트 로션 에끌라 ▲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과대광고로 행정처분을 받게 된 금비화장품의 수입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 '온뜨레'가 또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엔 무려 9개 제품에서 과대광고로 의심되는 화장품법 위반 가능성 광고를 해온 것. 만약 해당광고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명될 경우 온뜨레는 전방위로 그동안 소비자를 기만해 온 셈이다. 금비화장품은 국내 불가리 향수 등 공식수입사다.앞서 서울식약청은 컨슈머와이드가 제기한 금비화장품이 온뜨레 까띠에 센시티브 수딩 데이크림, 까띠에 하이드레이팅 로즈 워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