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산업 전반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기업의 ESG 이자 가치소비다. 이는 소비자에게도 가치소비 기준이 된다. 더 많은 기업이 기부를 통해 같이 사는 세상, 상생에 나서기를 바란다. 우선 자동차 업계 중에서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위한 사업 기금 3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적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방송인 이정수 씨의 두 번째 삶의 가치 소비는 자녀 잘 키우기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선 자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남의 자녀도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비영리 교육 조합인 ‘잘잘잘’을 만드는 것이었다. 잘잘잘은 잘 먹고 잘 사는 아이로 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공동체 같은 교육 공동 조합이다. (첫 번째 삶의 가치소비는 관련 기사 참조)이정수 씨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기사를 봤는데 10억 원을 줄 테니까 감방 갈래라고 했더니 3명 중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뷰티 기업들이 사회 공헌 활동으로 느린학습 아동을 지원하고,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는다. 유니클로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느린학습 아동 교육 지원에 2년째 나선다. 10억원을 기부하며 느린학습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칭 기프트를 통해 105개 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등을 통해 공익활동에 쓰인다.유니클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는 자원봉사라는 거대한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매칭형식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보고가 있다. 자원봉사를 지역사회의 보살핌으로 해석하는 그들의 방침은 수많은 시민에게 존재감과 사회적 위치를 부여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로 이민을 간 한 지인은 "네덜란드에서는 장애가 없다면 손발을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일 아니면 봉사를 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해외 자원봉사활동에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편집자 주-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잖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ESG 경영 실천은 가치소비로 직결된다. 따라서 올 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기업들을 취합해 그들의 행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아직 ESG 경영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 기준을 제시하기
[칼럼니스트-인세호] 일본 고교 야구의 최대 이벤트, 여름의 고시엔(甲子園)이 지나고 연말연시의 풍물시 고교 축구 선수권이 다가온다.일본 문화를 접하다 보면 틀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다르다고 느끼는 때가 왕왕 있다. 초중고 12년간의 학교생활도 그렇다. 12년이라는 학제는 같더라도 드라마나 만화 속에서 묘사되는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우정, 연애, 동아리 활동, 축제라는 윤곽을 가진 채도 높은 청춘 이야기다. 특히, 멀게는 『터치』나 『슬램덩크』, 가깝게는 『하이큐』나 『쿠로코의 농구』같은 스포츠 동아리의
[컨슈머와이드-박은주] "가뜩이나 새싹반에 친구들 별로 없는데 저희까지 이사가게 되어 아이들에게 미안해요."이사 가는 아이의 엄마가 하원길에 미안해하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만 3세 반은 이제 5명밖에 남지 않았다. 만 3세부터 5세까지 전체 원아를 모두 더해도, 20명도 채 안 되는 이 유치원은 외곽이 아닌 강남 한복판에 있다. 심지어 위치도 좋다.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등 인근 거주지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유치원에 다닐 수 있는 아이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초대형 아파트가 없어서 마을 인구수가 많진 않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초중고교생의 AI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 27일 KT는 인공지능 활용자격 시험 AICE를 정보 교과수업에 도입한 인천광역시의 상인천중학교와 ‘AICE 선도학교’ 파트너십을 맺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T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는 전문개발자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나 청소년 등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배우고 활용 능력을 검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수준별로 AI 역량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5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록시땅과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눈 건강 기부 캠페인과 ESG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록시땅은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통해 하트-하트 재단에 8천 3백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방글라데시 아동 및 지역 주민의 실명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지원 프로젝트는 ESG 지원을 통해 헤어 어플리케이터를 개발했고 서울시 주최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록시땅은 10월 12일 세계 눈의 날 과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SKT)이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 (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SKT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UAM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는 것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들이 참석했고, SKT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유명 온라인 쇼핑몰 피싱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피싱사이트란 주로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기업에서 보낸 것 같은 안내 메일을 보내어 위장된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도록 유도해 금융 거래 같은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하여 만든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일명 먹튀다. 문제는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라는 점이다. 예방도 쉽지 않다. 정부 및 업체들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최근 CJ온스타일이 피싱사이트에 대해 최근 수사기관에 진정 및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칼럼니스트-양은미]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만 두뇌 최적화가 필요할까? 그렇지 않다. 생애 전체에 걸쳐 두뇌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치매가 걱정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필자의 어머니는 80대를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가계부를 쓰신다. 그래서일까? 돈 계산은 필자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늘 계산을 생활 습관처럼 해와서 계산과 관련된 뇌 신경망이 두껍게 발달한 것이다. 그래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80대가 되어서도 계산 능력에는 큰 저하가 없어 보인다. 평소 뇌의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그 일을 담당하는 뇌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선교사(기독교) 김정미 씨의 가치소비 중심은 '섬김과 돌봄'이다. 이를 위해 시간과 노력, 재물, 관심, 기도 등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들을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녀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그리스도 예수의 섬김과 돌봄을 자신이 받았기 때문에 나도 누군가에게 섬김과 돌봄을 전달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다. 나에게도 만족과 기쁨을 주니 '삶의 멋진 가치소비' 방법"이라고 말한다. 요즘 김정미 씨의 섬김과 돌봄 가치소비 대상은 '엄마', '반려견', '농원' .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버거킹의 위생 문제로 세간이 시끄럽다. 테이프와 애벌레 등 이물질이 햄버거에서 나왔다. 때문에 각 언론매체들은 이점을 부각해 집중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피해 소비자의 입막음 시도다. 우선 사건을 정리해 보면, 지난달 26일 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가 구매한 버거킹 햄버거에서 녹은 테이프 이물질이 나왔다. 또한 12일 세간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버거킹 애벌레 이물질은 지난 2019년에 발생한 일이다. 이물질이 나온 것 외에 공통점은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입막음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우리 사회에서 교사나 교직원의 휴대폰 번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이 무분별하게 노출돼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슈로 떠들썩하다. 이러한 폐해를 막기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교육청)이 KT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친 후, 10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 된다. 1일 KT에 따르면, KT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PC를 통해 고객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거나 알림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3사가 환경보호·사회공헌활동 등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일회용컵을 회수하거나 음식물 친환경 처리,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해 재활용 등 환경보호를 통한 탄소배출 줄이기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들은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이통3사, 탄소배출 줄여 환경보호우선 SK텔레콤은 일회용 컵 절감을 통한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ICT 솔루션 기반의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이 시행 2년만에 일회용 컵 1천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통해 29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우리는 너무나 많이 파괴된 환경과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친환경적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는 모습들을 매스컴 등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 그 가운데 '유아부터 친환경적, 윤리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계로부터 나오고 있다. 교육계는 실제로 지금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미래에 건강한 지구가 있다는 생각으로 모여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익히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아부터 친환경 윤리적으로 키워야 지구가 산다"...친환경적, 윤리적인 가치소비 습관 교육, 지속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어린이 흡연예방교육에 유기농 채식 음식을 연계한 특별한 수업이 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5월19일 충북 옥천 동이초등학교는 5-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유기농 채식 디톡스 건강 음식 만들기(이하 유기농 채식 디톡스 건강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동이초등학교는 평소 지구건강과 학생흡연예방교육에 관심이 많다. 이번 ‘디톡스 건강 음식 만들기’는 기존의 흡연예방교육 활동과는 다른 특별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유기농 채식 디톡스 건강 음식 만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 교육을 추진하고, 역량을 가진 디지털 금융강사도 양성한다. IBK기업은행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치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IBK기업은행은 민팃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사의 장점을 살린다.신한카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금융·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금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T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도내 장애인 경진대회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이 대회를 23년간 지속 후원해 왔다.지난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300여명이 ▲IT기기 활용(정보검색대회, 워드 크러시 사가)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