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미성년자들이 위조신분증을 사용해 주류나 담배를 구매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들의 위조신분증에 속아 주류와 담배를 판매할 수 밖에 없었던 소상공인과 영업점주들은 영업정지를 받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위조신분증 해결 방법이 절실했다. 이에 통신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주와 고객의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쉽게 이용가능하다. 22일 통신 3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성매매 암시 신종수법 QR코드 전단지 배포 조직이 검거됐다. 전단지 내 QR코드에 접속하면 성매매 사이트인 배달통출장(앱)이라는 성매매사이트로 연결되고 성매매 대상 여성프로필 및 코스별 시간, 가격 등이 제공됐다. 특히 전단지 QR코드 찍으면 청소년도 접근이 가능했다. 이같은 QR코드 전단지는 서울시에만 14만장 배포됐다.24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경)은 QR코드를 활용, 성매매사이트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신종수법으로 ‘성매매 암시 전단지’ 총 14만 장을 제작‧배포한 일당 8명을 입건했다고 밝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성인콘텐츠 뺨치는 광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쿠팡이 이번엔 대놓고 성기구를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했다. 문제는 성인인증 없이도 해당광고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상 19금 표시 없이 성기구를 광고하거나 판매하면 법 위반에 해당할 수도 있다.쿠팡은 지난 7일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님을 위해 고른 추천상품! 로켓페이 계좌이체로 결제하고 2% 추가 캐시를 받으세요’란 문구와 함께 ‘POWER ***(파워*/2P)’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에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가 일방적 구매상품 환불처리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가품으로 확인된 제품이라곤 하지만 약관에도 없는 막무가내 방식으로 환불처리 한 것.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보름이 넘도록 구매 상품을 배송조차 안해 준 것도 모자라 고객과 동의없이 배송전 모조품을 회수 해 놓고선 200% 보상에서도 제외했다. 이는 본지가 최근 위메프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S8 AKG 이어폰 번들용을 구매건을 통해 겪은 사례다.본지는 이커머스 등에서 판매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S8 AKG 이어폰 번들용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청소년을 아르바이트 이용 사업장의 법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연장야간 수당 미지급 등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이같은 노동법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4개 지역 344개 업소에 대한 여름방학 청소년 아르바이트 합동 점검 결과 노동법규 위반업소 406건, 청소년보호법 위반 30건 등 총 436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빈번한 전국 주요 도시 지역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번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디바이스를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행법상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 디바이스가 담배의 일부분인 만큼 담배와 같이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8일 제보자 A씨는 11번가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아이코스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딜을 우연찮게 목격하고 이를 본지에 제보했다.제보자 A씨는 “현행법상 전자담배를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것이 금지 아니냐”며 “성인인증 절차가 마련돼 있다고 해도 비대면 거래상 허점을 노릴 경우 청소년들도 손쉽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미성년자인줄 모르고 술을 판매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수 없다는 판례가 나왔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청소년인줄 모르고 술을 판매했다가 신고를 빌미로 돈을 요구받은 음식점 업주를 보호하는 행정심판 결과를 내놨다.지난해 8월 19일 밤 10시경, 식당 주인 진 씨는 일면식이 있던 2명을 포함해 일행 총 3명에게 술을 팔았다. A군(만18세)은 성인 2명과 함께였고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진 씨와 아르바이트생은 A군을 성인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또, 건장한 체격에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A군에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통에서 미성년자 주류 구매가 가능했다. 일부 메뉴판에 맥주 등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었고, 전화주문 시 구매가 가능했다. 미성년자 확인도 없었다. 반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미성년자 주류 구매에 노출돼 있다고 한 배달의 민족은 구매할 수 없었다. 요기요는 전화주문 자체가 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3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조사 대상 7개 업체 중 이용 약관에 ‘미성년자 이용 제한 조항’이 있는 곳은 배달365, 요기요, 배달통 등 3개 업체밖에 없었다며 이들 업체를 제외하곤 실제로 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밝힌 배달앱의 취소・환불, 미성년자 이용 제한 등 소비자 보호 미흡과 관련, 배달앱 1등 업체인 배달의 민족이 미성년자 이용 제한 미흡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다. 반면 취소・환불 등은 이용약관을 조정할 뜻을 밝혔다.배달의 민족은 지난달 3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한 배달의 민족의 이용약관에 미성년자 이용에 대한 제한 부분이 없어 미성년자들이 주류 등을 구매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주류는 온라인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들의 취소・환불, 미성년자 이용 제한 등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달앱의 1등인 배달의 민족은 미성년자 이용 제한 규정도 없었다. 이 앱에선 미성년자가 술을 주문해도 막을 방법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배달앱 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이오, 배달114, 메뉴박스, 배달365(구 배달맛집) 등 7개 배달앱 서비스 업체의 소비자 보호 실태조사를 실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술·담배 판매업자에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의무’를 부과하는「청소년보호법」제28조 시행(2015년 3월 25일)에 앞서, 이의 표시 방법을 규정한 「청소년보호법」시행령 일부개정령이 3월 10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동 시행령에는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의 판매·대여·배포 금지 표시와 관련 표시 문구·표시 크기·표시 장소 등 상세 방법이 규정되어 있다.이에 따라 술·담배 판매 영업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는 것은 어떤가? 담배가 아니니 놔두어야 하나? 아님 말리고 뺏어야 하나?요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금연을 위해 노력한다며 학교에서까지 쉬는 시간에 대놓고 복도나 운동장에서 전자담배를 물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선생님들조차 제재해야 하나, 놔두어야 하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이같은 상황은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사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부모는 사주어도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몰라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고, 주변에 묻기도 한다.그
[컨슈머와이드-김정태 기자]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적용과 관련 부모의 재량이 확대될 전망이다.오늘(1일)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대상 인터넷게임 제공시간에 대한 부모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처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게임규제 개선안을 발표한 것. 개선안에 따라 부모가 심야시간에도 자녀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면 게임 셧다운제를 배제할 수 있게 된다.이번 개선안은 지난 3월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현장에서 게임업체 대표가 게임 규제를 완화하고 논의 창구를 일원화해달라는 요청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