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2022년 출시된 오뚜기 '짜슐랭’이 이달 초 기준 약 6천700만 개를 넘어섰다. 닐슨 데이터 기준 출시 이래 2년째 봉지 짜장라면 시장 내 M/S 2위를 수성 뿐 아니라 1위 자리까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짜슐랭은 짜장라면의 맛과 면발에 대한 소비자 입맛이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를 고려해 고급화된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 ‘복작복작 조리법을 반영해 진한 짜장의 풍미와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재료의 모든 맛이 그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8일 하루 종일 버거킹 와퍼 단종 이슈가 화제였다. 버거킹이 40년 만에 와퍼를 단종한다고 고지를 했기 때문. 그런데 알고 보니 단종이 아닌 와퍼 리뉴얼을 단종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버거킹의 도 넘는 노이즈 마케팅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버거킹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는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는 제목의 안내가 게재됐다. 내용은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면서 “버거킹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그동안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칼럼니스트-인세호] 2024년 1월부터 서울 중화동과 신이문역 사이를 오가는 중랑 01번 마을버스가 7인승 스타리아 차량으로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버스 차량이 아닌 승합차를 도입했다는 점이 SNS에서 화제가 되어 유튜버가 일부러 찾아가 영상을 남기기도 했는데, 사실 서울 시내에서 승합차를 마을버스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정릉을 순회하는 성북 05번 스타렉스에 이어 두 번째다.이들 노선이 초소형 마을버스를 도입한 이유는 기존 차량의 노후화와 운영 업체의 재정난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중랑 01번의 경우 2013년에는 일평균 660명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전쟁이 시작됐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배달비 무료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맞대응에 나선 것. 배달비는 각각의 배달앱이 책임진다. 소비자 입장에선 배달앱의 경쟁이 나쁘지만은 않다. 그만큼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배달앱 3사가 모두 배달비 무료 선언으로 어떤 배달앱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각 사의 배달비 무료 조건은 상이하다. 이에 각 사의 배달비 무료 조건 및 혜택 등을 비교해 봤다. 합리적 선택은 가치소비다.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배경그동안 배달비는 배달앱 이용의 걸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로 단숨에 배달앱 2위를 꿰차자, 3위로 밀린 요기요도 결국 배달비 무료로 맞대응에 나섰다. 최소 주문 금액 1만 5천 원 이상만 되면 단건 또는 묶음 배달 이용시 배달비가 무료다. 요기패스X는 조건 없이 배달비가 무료다. 배달비 무료는 전국에서 오늘(5일)부터 적용된다. 배달음식을 선호하고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겐 배달비 무료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셈이다. 배달비 무료 후발주자답게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지만 과연 판새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저출산과 인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젠 1인 가구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전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2050년 1인 가구 비중 39.6%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 가구로 전년보다 33만 6천 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28.6%에서 2021년 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이 배달비 무료 전쟁을 선포했다. 쿠팡이츠에 이어 배달의민족도 묶음 배달에 대한 배달비 무료를 선언했다. 요기요는 구독료를 한시적으로 반값으로 인하했다. 배달음식을 선호하거나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배달비 무료 카드는 새로운 가치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실례로 지난달 26일 묶음 배달의 배달비 무료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단숨에 배달앱 시장에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3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 앱
[칼럼니스트-김정연] 사회적 가치 계층 구조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이를 통해 사회적 규범과 가치의 시간적 진화과정을 알 수 있고, 현재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인 가치를 파악함과 동시에 미래의 가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각 시대에는 종교적 신념, 정치 구조, 경제적 관행, 문화적 규범 등에 영향을 받은 고유한 가치관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와 같은 고대 문명 시대는 대부분 계층 구조가 뚜렷하고 사회적 계층이 분명했다. 특히 황제를 신과 동급으로 여겨 그의 지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우려했던, 아니 예상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포근한 날씨에 여의도 한강 공원은 불법 노점들 판이 됐다. 현행 노점 단속 실효성에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불법 노점인 줄 알면서도 음식과 돗자리 등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다.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지금이라도 불법 노점에서 소비 행위를 멈춘다면 자연스럽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법 노점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기자는 몇 차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법 노점 문제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낮 기온이 20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은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소비자 5명 중 4명이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평균 1.1회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10명 중 3명은 주 1회 이상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배달앱 3사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2위와 3위인 요기요와 쿠팡이츠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쿠팡이츠는 이용자 만족도에서 경쟁사를 따돌린 상황, 쿠팡이츠가 와우 회원 무제한 무료배송 카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모바일 교환권을 판매하면서 교환권의 남은 잔액을 돌려주지 않고, 추가 제품 구매를 유도해 매출을 올리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A(50대, 여성, 전문직)씨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를 지인들과 방문했다. 점심식사 이후 간단하게 티 타임을 위해서였다. 얼마 전 선물받은 모바일 생일 케이크 교환권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매장 직원에게 케이크 교환권을 다른 메뉴로 교환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그런데 커피 등 다른 메뉴로 교환해 결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업계에게 2월은 고난의 시간이었다. 29일이라는 짧은 일수,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그리고 전기차 국비 보조금 부재 등으로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폭은 국산차 보다 수입차가 더 컸다. 이 와중에 하이브리드차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점유율에서도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국비 보조금 부재 등에 따른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함으로 친환경 가치소비에 나서고 있다.7일 카이즈유테이터연구소, 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 엘지유니참이 쏘피(SOFY) 무표백·순면 생리대 라인업을 리뉴얼해서 선보인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과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생리대는 생리 중인 여성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소재를 신경 쓰는 고객이 많고, 최근에는 특히 무표백·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번 리뉴얼 제품들은 흡수 시트의 화학적 표백 과정을 최대한 배제해서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신차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일본차 브랜드의 차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환경 가치소비자들의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반사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일본차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NO 재팬 옛말..YES 재팬 속 일본차 판매량 날개 달다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국산 고급모델 인기,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 CNP가 초저점도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선케어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선보인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CNP에서 선보였던 선제품 대비 평균 점도가 84% 낮은 리퀴드 제형이 적용됐다. 가벼워진 만큼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얇게 밀착되는 무중력 사용감으로 뭉침이나 백탁 현상 없이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제형에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전 흔들어줄 필요가 없으면서도 SPF50+/PA++++ 등급의 우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3월 1일은 3.1절(삼일절)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당시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105주년을 맞았다. 국경일인 3.1절은 올해 금요일로 나흘간의 반짝 연휴다.그런데 최근 3.1절 연휴 때 일본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이 대부분 만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삿포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줄어든 정부보조금과 충전시설의 부족을 주요인으로 국내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다는 시각이 있다. 전기차 수요 감소 트렌드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하다. 독일의 경우, 2023년 차량 동력원별 점유율에서 휘발유 34.4%, 디젤 17.1%, 하이브리드 29.5%, 전기 18.4%를 차지한다. 이 중 전기차는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나, 12월 들어 신규 등록이 급격히 감소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48%) 같은 시기 정부 자금 지원 감소 및 폐지 결정이 발표되며 전기차 시장 성장이 약화될거란 전망이 있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KT가 AI 디지털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인재 육성은 기업의 가치소비다. KT는 인재 육성뿐 아니라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 연결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1일 KT에 따르면, 지난 20일 KT 분당 사옥에서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 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넥슨코리아(이하 넥슨)의 확률형 아이템 판매 관련 기만행위에 따른 소비자피해 구제에 나선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월 5일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며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행위가 전자상거래법(제21조 제1항 제1호)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116억 원을 부과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집단분쟁조정 절차에 착수한 것. 이는 공정위의 법 집행이 실제 소비자의 권익 증진으로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지금부터는 암울한 도입을 넘어서 실질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 주식만 투자한다? 이제는 전방위 투자가 대세다개인 투자자들에게 이제는 투자가 필수인 시대라고 이야기했다. 문제는 뭘 해야 하는지가 고민인 것이다. 이전 칼럼에서 이야기했듯이 직장을 다니다 나온 사람들의 길은 자영업 아니면 투자이다. 투자는 모두에게 필수인 상황이 되었고, 대부분의 퇴직자나 개인들은 주식투자를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다 손실을 보고 있다, 여전히. 문제는 사람들이 주식투자만 보느라 다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