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우체국 보험ㆍ택배 등 공공서비스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을 1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민간사업자가 제공한 물품의 피해로 한정했던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대상에 우체국 보험 등 공공 서비스 분야의 피해도 포함시켰다. 소비자단체 등록절차를 개선하고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을 정비했다. 요건을 갖춘 소비자 단체가 공정위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기위해 제출하는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