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한강 노들섬에 거대한 인공 달이 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다. 4일 서울시는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잦은 침수와 큰 수위변화로 작품설치가 어려운 서울 한강 노들섬 하단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도 수면위로 떠오르는 시설을 활용, ‘달빛노들’을 완성했다고 밝혔다.‘달빛노들’은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000개를 뚫어 햇빛이 통과·반사되면서 일렁이는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춘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